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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10구단 연고지 수원이 돼야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12/06/07 14:56 조회 : 435

9회말 투아웃, 승부는 지금부터다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자 할 때 흔히들 말한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다’
아웃카운트 하나면 모든 경기가 끝나고 긴 승부도 끝난다. 과연 지고 있는 경기를 승리로 마감할 수 있을까?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야구경기에서는 9회말 투아웃에서 승부를 뒤집는 경기가 종종 현실이 되고 있다.

 

멋진 승부, 한편의 드라마 같은 프로야구경기를 우리지역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110만 수원시민의 간절한 소망인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지난 5월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제4차 이사회를 열어 제9구단인 NC다이노스 팀을 다음시즌 합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어 제10구단 창단에 대해서는 이도 저도 아닌 보류결정을 하고 다음 이사회로 미루었다.

추후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한다는 애매한 보류결정으로 그간 제10구단 유치를 간절히 요구해온 수원시민들은 ‘올 것이 왔구나, 9회말 투아웃까지 왔구나, 이제 단 한명만 아웃되면,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는 물거품이 된다.’는 절박함으로 한 달이란 시간을 기다렸다.

인내하며 차분하게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결과일까? 승부를 멋지게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제10구단 창단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린다고 한다.
제10구단 창단에 대한 한국야구위원회 임시 이사회 개최를 환영한다.

현재 10구단을 희망하는 지역은 수원시와 함께 전라북도가 유치를 희망하며 활동을 벌여왔다.
1회부터 시작된 경기가 이제 9회말 투아웃까지 와 있다.
경기에는 반드시 상대가 있다. 유치를 희망하는 전라북도와 유치를 결정 짓는 한국야구위원회라는 큰 상대가 있다.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상대에 대한 치밀한 데이터분석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파이팅하자.
수원시의 행정력만으로는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 못한다. 110만 수원시민의 하나 된 힘이 필요하다. 수원시민의 열정과 관심이 필요하다.
꿈은 꿈꾸는 자에게 현실이 된다. 이제 1주일 남았다.

9회말 투아웃 만루 홈런을 날려 멋지게 승리하자.
1주일 후 한국야구위원회가 제10구단 연고지를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시로 결정되었다는 뉴스가 기다려진다. 프로야구경기를 우리지역에서 즐길 수 있길 간절히 기대한다.

출처: e-수원뉴스 시민기자 박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