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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실파" 유일 생존자 백영수화백 별세)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18/07/02 17:13 조회 : 664

“신사실파" 유일 생존자 백영수화백 별세

 

백영수화백이 지난 6월29일 96세로 별세하셨습니다 .

1950대 한국현대미술사에서 "새로운 사실을 표방한다"라는

신사실파(김환기,이중섭,유영국,이규상,장욱진)의 일원으로 활약하였습니다.

이후 1977년 프랑스파리로 건너가 2011년까지 30여년을 유럽에서 작품활동을

하였습니다. 귀국후 주로 의정무에 기거하며 작품활동을 하였고 지난 4월에

의정부에 “백영수미술관‘을 개관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고개를 까우둥 하여 엄마등에 업힌 어린이를 그린 “모자상”이

대표작으로 이는 1978년 "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의

책 표지로등장 하기도 했습니다.

1922년 수원에서 출생한 연고로

지난 2013년 경기르네상스포럼에서 백영수 화백을

모시고 토크쇼를 한 인연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이라며 어머니의 애틋함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늘 철없는 어린이처럼 살다간 소년 백영수를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아울러 경기르네상스포럼에서 오는 8월에 신사실파미술을 탐방하는 기회를 통해

의정부 미술관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백영수 화백의 영면을 빌며 그토록 그리워하던 어머니를 하늘나라에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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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6/30/0200000000AKR20180630020400005.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