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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4년 8월 만주지역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5/03/15 19:27 조회 : 15

독립운동가 "필동임면수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8월6일 (화)~8월11일(일)까지 수원지역의 시민과 학생으로 구성된 33명이 답사단이 

만주 독립운동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

 

<여순감옥과 옛 일본법원 터 방문>

안중근의사의 순국 현장인 여순감옥과  일제침략을 합리화하기 위해 설치된 일본법원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안중근 ,신채호,이회영등의 영웅의 흔적을 접해 봅니다. 혹독한 고문의 현장과 참혹한 

감옥생활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 분들의 삶에 고개숙여 집니다. 

<압록강 철교 단교 지역과 북한 모습>

6.25전쟁의 폭격으로 무너진 압록강 철교와 강 너머로 선명히 보이는 낙후돤 북한의 모습을 통해  통일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봅니다.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및 고구려 유적 방문>

옛 고구려의 역사유적이 광대한 지역에 곳곳에 산재해 있지만 지나간 고구려의 영광을 돠 찾을 방법이 없다는 

안타까움이 밀려 듭니다 .

<신흥무관 학교 터>

통화현 합니하 광화진 광화촌에 있었을 것으로 추청되는 신흥 무관 학교터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 .

 대한민국 정부의 공인된 표지석도 ,안내판도 물론 존재하지 않습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신흥무관학교터로 추정되는

블루베리 농장 앞에서  현지 중국인의 안내로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

<백두산 천지를 두 눈에 담다>

백두산 천지의 기상과 장백폭포의 웅장함을 청년들과 함께 느껴봅니다. 북한을 통해 자유롭게 언제든지 백두산을 

오를 날을 기대해 봅니다.

<용정 명동촌과 윤동주 생가터>

우리민족의 고유의 문화적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용정의 명동촌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청년 시인 윤동주의

생가와 문학관이 있습니다.

<3.13 반일 의사릉>

윤동주 생가터를 나오다 보면 3.13 의사 반일릉이 있습니다. 1919년 3.1만세 운동이 3월13일  용정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3.13만세 사건당시 일본군의 무차별 발포로 사망한 13명의 무덤 앞에서 헌화를하였습니다.  

<하얼빈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 그리고 기념관 방문>

조선침략의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했던 하얼빈 기차역 현장과 기차역에 마련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당시의 긴박했던  안중근의사의 심장 울림이  들리는듯 합니다.

<731부대 전시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들이 민간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 및 세균 ,생화학 무기개발등의 만행을 저지른

관동군방역급수 본부 (일명 731부대)전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당시 일본군들의 만행이 상세하고도 자세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답사를 마치며>

1000km가 넘는 지역 곳곳에 지난 100여년전의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이 생생히 살아있습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숭고한 삶을 살아갔던 독립운동가들의 고통의  숨결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100년전 그 현장에 있었다면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요?

답사단의 청년들이 마지막날 아침 8.15광복을 기념하는 8.15km 이어달리기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의미있는 작은 실천이 진정한 광복이다.

<도움을 주신 분들>

수원시내 5개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필동임면수 장학금"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답사비용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유신고등학교 총동문회 ,수원공고 총동문회,창현고등학교 총동문회 ,매향정보고 총동문회,삼일공고 총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