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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통채널, ‘e시민정책자문단’ 발족!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12/07/17 14:34 조회 :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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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시장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장은 현안문제에 대해 시민과 토론하는 양방향 채널이 열렸습니다. 바로 온라인 소통 채널인 ‘e시민정책자문단’입니다. 이 자문단은 시정에 관심이 많은 수원 시민 500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자문단과 시장이 실시간 만나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토론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지난 7월 10일에는 ‘e시민정책자문단’ 발대식을 자문단 400명과 함께 제 집무실에서 열었습니다. 아니, 시장 집무실이 얼마나 넓길래 400명이 한꺼번에 모일 수 있냐구요? 물론 방법이 있지요. 바로 400명이 동시에 인터넷에 접속해서 실시간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발대식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자문단과 제가 만나는 공간은 바로 ‘휴먼시티, e시민정책자문단’ 홈페이지(http://eforum.suwon.go.kr/)입니다.

 

 

 

e시민정책자문단은 지난 4월부터 수원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골고루 안배하면서 모집했고, 자문단의 관심에 따라 민원행정, 도시환경, 문화관광, 도로교통, 여성복지 등 5개 분야로 나눠서 편성했습니다.

자문단 홈페이지는 ‘회의장’, ‘제안 제보’, ‘커뮤니티’, ‘자문단 소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문단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시정에 관한 건의를 할 수 있습니다. 자문단이 건의한 내용은 제가 댓글을 달아서 답변하고, 건의내용 중 주요한 의제는 토론에 붙여 여러 자문단이 자신의 의견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또, 정해진 날 홈페이지 ‘회의장’으로 들어가면 동시에 접속한 여러 자문단과 제가 메신저 형식으로 대화도 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대식에선 제 집무실을 활짝 공개했습니다. 서류가 잔뜩 쌓여있는 책상, 제가 즐겨 사용하는 집기들, 공직자들과 회의하는 테이블, 제 캐리커처가 그려진 패널까지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여드렸습니다. 또, 자문단과 대화시간도 가졌는데, 자문단이 대화창에 의견을 쓰면 제가 읽고 영상 화면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했습니다.

 

 

 

우리 시에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양한 문을 열어 놓고 있는데, e시민정책자문단은 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능하니까요. 물론 수원시 홈페이지에 다양한 의견을 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자문단은 생활민원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의 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분들입니다.

저도 집무실에 들어오면 늘 정책자문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소통의 장에서 편하게 만나 우리 수원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봅시다. 보통 자문이라고 하면 특별히 시간을 정하고 같은 장소에 모여 회의형식으로 토론했는데, e시민정책단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더욱 좋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반짝이는 의견이 떠오를 때마다 홈페이지에 남겨주십시오. 열심히 듣고 열심히 생각하고 토론하겠습니다. 어때요, 우리 수원이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나요?

 

출처: 수원시장 염태영 블로그